Homecoming.

오늘은 졸업했던 선배들이 교수님을 찾아뵈러 오는 날이었습니다. 졸업한 선배들을 오랜만에 본다는 생각이 들어 모두들 신나있었는데요. 마치 축제같은 하루를 보내기로 한날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와 인영이와 서아의 연구발표가 있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연구발표가 끝나고 난 뒤에는 연구실원들 모두 함께 포켓볼이라던지 게임도 즐겼습니다. 저는 살면서 포켓볼을 춤추며 응원하는 것을 처음 본날이었습니다.

신나게 논뒤에 저녁식사를 위해서 오리고기를 먹고있으니 선배들이 하나둘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교수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꽃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선배들도 오시고나서 사이좋게 대화하고 놀고있는 연구실원들의 모습입니다.

1차로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서 다함께 찍은 단체샷입니다. 졸업생들 중에서 절반정도밖에 오지 못한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몇년 뒤에는 사진한장에 전부 들어가지도 못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들을 보니 참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다 같이 모여서 회포를 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