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prints Seminar.
방학의 마지막날에 은주누나와 다희가 그동안의 연구성과에 대해서 발표하는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특히 다희는 다음주에 갈 일본학회에서도 발표를 할 예정이라 더 열심히 준비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은주누나가 발표한 주제는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식물성 바이오매스 및 폐단백질을 원료로 사용하여 c4 이상의 고급 알코올(isobutanol, 2-methylalcohol, 3-methylalcohol)을 생산하고 암모니아 비료의 재사용을 목적으로 연구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방학동안에 차근차근 쌓은데이터를 발표용으로 모아놓으니 적어보인다고 불평했지만 발표를 들어보니 상당히 많은일을 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희의 연구발표 주제는 호알칼리성 bacillus 균주를 이용한 암모니아 스트리핑과 인디고 합성 및 염색을 위한 개략적인 계획에 대한 내용 이었습니다.
연구주제가 발표 얼마전에 변경이 되어서 어떤 주제로 발표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의 결과와 새 주제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와서 발표했습니다.
다들 차례로 휴가를 다녀오느라 연구실원들이 다 모이기 쉽지 않았던 8월달 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미나 발표후에 모두함께 우만동 족발에서 회식을 가졌습니다. (지환형은 휴가, 서아는 질병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우만동 족발을 오랜만에 방문해서 뼈만 남도록 먹었습니다.
그 뒤로는 두메산골을 가서 막걸리를 마신 뒤 너무 늦지않게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교수님께서 손수 찍으진 사진과 수연이의 어플의 도움을 받은 사진이 살짝 다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