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Contest.
학회에 단체로 입고갈 티셔츠의 넣을 로고를 정하다가
각자 자신의 로고를 만들어서 투표로 정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1번 남궁세윤
연구실의 현대미술의 큰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choi lab을 거꾸로 배치시켜 abc라는 아이콘을 만들고 트여있는 사각형과 디자이너의 로고고와의 비슷함이 아방가르드적 매력이 느껴집니다.
2번 정다운
다른이들이 눈에 띄기 위해서 현란한 색을 넣는 노력과 반대로 눈의 편안합과 심플함의 매력을 추구하는 그녀의 작품은 단순해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글자의 곡선 하나하나에서 연구실의 이미지를 얼마나 고려하고 생각했는지 느껴집니다.
3번 박현아
남부출신 디자이너로써 심플한 도형들을 이용해서 연구실을 나타내려는 노력이 많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자칫하면 단순함만 추구되어 디자인으로써의 매력을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 상단에 큰 붉은원을 배치함으로써 매력을 더했고 연구실의 팽창하고자 하는 욕구를 잘 표현했습니다.
4번 안수연
생명계열의 학부생 출신답게 연구실의 특징을 유전자로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중나선 구조를 귀엽게 표현하기위해 노력한결과 마치 어릴때 먹던 사탕을 떠올릴정도로 발랄한 로고를 완성해냈습니다. 신생 연구실의 신선함과 생명공학을 다루는 상황을 매끄럽게 연결시킨점이 매력입니다.
5번 서다희
연구실에서 가장 종잡을 수 없는 그녀는 수많은 말도안되는 디자인을 가져왔다가 연구실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끊임없이 자신을 정제해야 했습니다. 이런 시련속에서도 자신의 개성의 끈을 놓지 않았고 결국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는 혁명가의 날것같은 매력이 그대로 남은 로고가 완성되었습니다.
결국 로고에 색을 추가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해서 유일하게 색이 없는 정다운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결정했습니다.